일지를 통해 나의 수영을 되새김하는 것은 중요하다.

훈련을 마치고 일지에 기록하며 생각하는 시간 10분은   일주일이면 1시간, 한 달이면 4시간의 가치가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수영에 대해 정리해보는 습관은

수영장에서 능동적으로 훈련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수영선수들은 하루를 어떻게 기록할 수 있을까?

물 밖에서 생각하는 시간이 훈련에 좋은 영향을 미치듯

수영 훈련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일지를 이용하여 선수로서의 라이프를 유지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혹은 팀 내의 또래 선수들과 할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제안해보고자 한다. 

1. 시간을 정하여 지상훈련 루틴을 지켜라

: 입수 전에 지상에서 하던 밴드, 코어, 스트레칭 루틴 습관을 이어나가라

개인적인 루틴이 없었다면 이번 기회에 만들어보고 수영장을 돌아갔을 때 습관적으로 반복해보자

+ 특히 밴드와 코어 훈련은 수영 훈련에 다시 들어갔을 때에 훈련량에 따른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추천한다!

2. 롤 모델을 선정하여 분석하고 나와 비교해봐라

: 국내의 선수던 세계적인 선수던 내가 닮고 싶은 선수를 골라라

그 선수의 경기 영상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혹은 팀 친구들과 질문하고 생각을 공유해보자

+ 수영을 하지 못하는 시기이니 기존에 팀이 수영하던 훈련시간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코로나로 인해 훈련 패턴에도 변화가 생긴 만큼

규칙적으로 지상 루틴을 지키고, 영상물을 통해 비교 분석해보며

물 밖에서도 수영 훈련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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