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를 뛰어 넘은 선수, 레옹 마르샹



마이클 펠프스의 개인혼영 400m 세계 기록 

4분 03초 84 (2008 베이징 올림픽)


레옹 마르샹의 개인혼영 400m 세계 기록

4분 02초 50 (2023 후쿠오카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마이클 펠프스를 뛰어넘은 선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이클 펠프스가 세계 기록을 세웠을 당시 레옹 마르샹 선수의 나이는 불과 6살이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선수들이 펠프스의 세계 기록에 도전했지만 그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들은 없었고 마침내 2002년생의 레옹 마르샹 선수가 마이클 펠프스의 세계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기며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마르샹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서 개인혼영 400m 6위, 200m 18위를 하며 2021년까지는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지만 그는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작년에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유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


이후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좋은 환경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로 와서 마이클 펠프스의 코치 밥 바우먼 코치의 밑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레옹 마르샹 선수가 밥 바우먼 코치를 만났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시합들을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마르샹은 훈련에 전념했습니다. 이때 마르샹은 불평하지 않고 매일 최선을 다하는 훈련 태도는 주변 동료들에게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훈련 과정들이 쌓여 1학년이지만 학교 기록을 경신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수영에서 그는 모든 상황에 도전하고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과정 덕분에 전보다 자신감도 향상되었습니다.


바우먼 코치는 마르샹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잠을 많이 자지 못하는 날에도 꾸준하게 매일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며 그에게 마이클 펠프스과 비슷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둘은 성격은 매우 다르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거나 훈련을 할 때 기복 없이 매우 일관적으로 기량을 이어나가며 그들의 기술을 위한 노력과 열정은 절대적이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목표


이후 마르샹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Michael Phelps가 보유한 개인혼영 400m 종목의 세계 기록을 깨는 것입니다. 멀어 보이는 목표였지만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4분 04초 28의 기록으로 마이클 펠프스 선수의 기록보다 0.5초 늦게 터치하며 금메달을 차지하며 레옹 마르샹 선수가 마이클 펠프스 세계 기록을 깰 것이라는 모두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


결국 2023년, 그가 세운 목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펠프스 선수처럼 레옹 마르샹 또한 압박과 부담감 속에서 그것에 맞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였고 이것이 위대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한 가지였습니다. 


“저는 압박감을 다루는 방식, 결승전에서 더 빨라지는 방식, 즐기는 방식을 잘 감당하고 있으며 1년 후 파리 올림픽에서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레옹 마르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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